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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공유회
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공유회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4.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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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공유회
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공유회

서울시가 오늘 3일(수) 오후 2시 20분 서울광역청년센터(용산구 원효로97길 15, 2층)에서 서울청년센터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서울청년센터는 생활권 기반 공간으로 서울시 청년정책의 전달체계, 사회안전망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능 중복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청년공간 재구조화 추진으로 거둔 비약적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청년공간은 기존 청년활동지원센터 1개소, 청년허브 1개소, 서울청년센터 12개소, 무중력지대 6개소, 청년교류공간 1개소까지 5개 유형 21개소로 뚜렷한 정체성 없이 분절적으로 운영됐다. 지난 2022년 재구조화를 단행해 청년센터의 역할을 단순 활동공간이 아닌 청년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전달체계로 재정립했다. 현재는 1개 광역센터와 15개 지역센터로 체계화해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광역센터와 지역센터 4곳(강북‧노원‧마포‧서초)이 취약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과 민관협력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고, 서울청년센터 성동의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한 청년의 소감도 들었다. 또한 서울시, 서울청년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기관(신세계센트럴시티, 김앤장사회공헌위원회, CJ제일제당, KB금융공익재단,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석해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공유회에는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각각의 사례를 청취한 후, 청년들을 위해 애쓰는 센터장들을 격려하고 협력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①발굴부터 자립까지 원스톱 지원: 서울청년광역센터·서울청년센터 마포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사회안전망 모델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를 출범하고, 서울청년센터는 관계기관과 ‘취약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취약 청년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협의체에 속한 17개 기관은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기관 간 연계 절차를 간소화한 패스트트랙을 통해 영역별 맞춤 프로그램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마포구청과 지역 네트워크, 복지관을 비롯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포형 청년 사회안전망 모델’을 별도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고용 취약 청년,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청년, 주거 취약 청년, 장애 청년, 건강 취약 청년 등 대상도 세분화해 청년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②식품 지원(CJ제일제당 연계)에서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 서울청년센터 노원

서울청년센터 노원은 취약‧위기 청년을 발굴 후 나눔냉장고 사업을 연계해 식품을 지원하고,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나눔냉장고 사업’은 CJ제일제당에서 기부한 햇반과 냉동식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서울청년센터에서 발굴한 취약 청년, 위기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천여 명의 청년을 지원해 식생활 문제 개선과 식비 절감을 도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9일(목)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청년센터 4개소에서 진행됐던 나눔냉장고 사업을 올해 6개소(광역, 은평, 노원, 동대문, 강북, 강서)로 확대하고, 총 6천 명의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③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 연계: 서울청년센터 서초‧성동

서울청년센터는 다양한 서울시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를 소개·연결해 주는 종합정책상담과 사회적 관계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이 사회에 진입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청년센터 서초는 한 청년이 서울시 업무협약 기관인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주최한 2023년 청년문화예술축제 ‘Seoul my soul night’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예술기획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 청년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서울청년센터 서초는 이 사회적협동조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김앤장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노무 등 법률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신세계센트럴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청년커피LAB을 운영해 청년 커피 창업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5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김앤장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법률 교육’ 형태로 청년들의 생활법률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회 교육에 500여 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서울청년센터 성동은 종합정책상담과 함께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형태로 ‘일자리 동아리’를 지원해 사회진입기 혼란을 겪고 있던 청년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서울청년센터는 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고 있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자립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④청년의 건강한 금융 생활 위해 민간과 적극 협력: 서울청년센터 강북

서울청년센터는 경제‧금융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재무교육과 금융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시 영테크 사업과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청년센터 강북이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KB금융공익재단,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청년 재무교육과 금융 멘토링을 지원 중이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청년 재무 커뮤니티 지원도 함께 운영하고 투자 실패 재기, 생애주기에 따른 목돈 마련 등 맞춤형 재무교육과 상담도 진행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은 서울 청년들을 위해 서울청년센터와 협력기관이 함께 일궈낸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취약 청년이 삶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며, 따뜻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서울청년센터를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이끌어 줘 감사함을 표했고 계속해서 청년들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청년들이 우리의 희망이라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들도 잘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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